현재 보유종목 확인해 보겠습니다.(2023.1.22.일요일)

2023. 1. 22. 13:00주식

* 종목추천 또는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내용의 기록입니다. *


먼저 " 한국정보통신 " 입니다.

정확히 언제 매수를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2월 중순부터 한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소식듣고 한번에 사지말고 조금씩 모아가자 생각하면서 음봉나올때 한주, 두주씩 샀는데

벌써 23주나 되었군요.

어제 종가기준으로 +0.53%입니다.

많은 고수분들이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매일 보다보면 꼭 그런건 아닌 것 같기도하고...

대형주 또는 우량주는 보통 기관 외국인 수급에 의해서 같이 움직이는 것 같지만

중소형주는 그냥 세력들 자기 마음대로 인 것 같아서 차트를 보고 완전 하향추세가 아니라면

모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거래량을 보면 세력이 나간 느낌은 아니고 조금 긴 조정을 받는 느낌입니다.

지금 물량 모아놓고 애플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기사 터지기 시작하면서

쭉 올리고 개인투자자들 물리게 하고 빠져나올 수도 있겠죠.

14000원대에 매물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14000원 근처에 가면 매도할지 뚫을걸 기다릴지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얘는 뭐 떨어져도 실적도 나쁘지 않고 앞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 그냥 쭉 모을 예정입니다.


두번째 "도화엔지니어링"입니다.

제가 이걸 왜 샀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기억이 안납니다.

가장 유력한건 주봉으로 보니 박스권 느낌이고 거래량도 무난하며

고평가는 아닌 느낌이라 조금씩 모아가자 라는 생각으로 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사니 지금 -0.86%입니다.

다행히 23주 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재무는 박살나는 정도는 아니라서 얘도 떨어지면 그냥 조금씩 더 사모을 예정입니다.

만원근처에 매물대가 좀 두꺼운 것 같은데 역시 라운드 피겨군요

그냥 만원 밑에서 음봉 뜰때 3주씩 계속 사모으겠습니다.


세번째 "화성밸브"입니다.

와 진짜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왜 샀을까요?

또 뭔도 모르고 박스 하단이라고 생각해서 샀을까요?

얘는 지금 -1.53%입니다.

뒤로 갈수록 손실이 심한데 슬픕니다.

가만히 통장에 넣어두면 손해는 아닐텐데 라는 생각을 맨날 하면서도 매수하는 거 보면 병입니다.



그래도 5000원 밑으로 가면 계속 끌어올려주고는 있어서 고맙네요.

올려주시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7000원대에 물리신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시원하게 한번 올려주세요.

얘도 제조업 경기가 좋아져야 상승할지...

바이든 인프라 정책 수혜를 받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한번씩 쏴주고 있으니 음봉때마다 4주씩 사며 기다려보겠습니다.


네번째 "현대위아"입니다.

경기침체 핑계로 제조업 자동차부품 관련주 죄다 바닥뚫고 지하실 뚫고 가길래

이정도면 너무 떨어졌는데? 싶어서 2주만 매수해 봤습니다.

그 결과 -3.17% 입니다...



5만원대에 지지를 해줄만한 매물대는 있지만 못 버티면 4만3천원까지 각오하고 있기때문에

5만원 깨면 추가매수 예정입니다.

얘는 처음부터 분할매수를 생각하고 들어가서 지금 수익률은 멘탈에 타격이 없습니다.

6만원 보고 들어갔으니 그냥 기다립니다.


다섯번째 "이수화학"입니다.

배터리 관련주인가 긴가민가 합니다.



16000원에 초강력 지지가 있어서 그냥 음봉때마다 모으자.

언론에서 경기회복 이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버티자 하면서 2주씩 음봉때 모으고 있습니다.

그 결과 -6.46%입니다.

아니 음봉이 얼마나 많이 떴으면 지금 보유 수량이 72주네요...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월봉으로 보면 25000원 넘기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 버텨보겠습니다.

하지만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 저 따라 하면 큰일납니다.

추천 아닙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여섯번째 " 오성첨단소재 " 입니다.

이건 뭐 할말이 없습니다.

테마한번 타보겠다고 따라 들어갔다가 곧 바로 -12.19%네요.




이런 멍청한 선택을 한 저를 저도 믿을 수가 없네요.

하수들은 테마주, 급등주 절대로 하는거 아닙니다.

다행히 60만원 정도 들어갔기에 망정이지

600만원 들어갔으면...어휴 끔찍하네요.

의료용 대마 이슈도 아직은 살아있고... 가벼운 애들은 한번 튀면 무서우니

2300원 돌파하면 4000원까지 쭉이니까 음봉 양봉 상관없이 10주씩 꾸준히 모아보겠습니다.

소액이라 살아남는거지 몇천만원씩 했으면 벌써 다 까먹었겠네요...

아찔합니다.


현재 보유종목은 이게 다네요.

저번주에 코스피 느낌이 쎄해서 본전 위에 있는거는 다 팔고 계좌를 1/5로 비워놨거든요.

미국이 갑자기 올라줘서 설날 연휴인게 정말 아쉽지만...

수요일에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겠습니다.

FOMC도 얼마 안남았는데

우리나라 주식 흘러가는게 어떻게 이렇게 일정에 맞춰서 롤러코스터를 타는지 신기합니다.

엄청난 화력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누군가가 있는 거겠죠.

신기하면서도 부럽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이렇게 가지고 놀다니요.

저는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잘 분석해서 분할매수로 끝까지 살아남겠습니다.

주식은 평생할 수 있으니까요.